레바논 폭발 참사 사망자 171명으로 늘어..실종자는 3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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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임시 보건부 장관 하마드 하산은 현지시간 어제(11일) 수도 베이루트 폭발에 따른 사망자가 17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레바논 국영 N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산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폭발로 인한 실종자가 아직 30∼40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산 디아브 총리가 이끄는 레바논 내각은 10일 폭발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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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임시 보건부 장관 하마드 하산은 현지시간 어제(11일) 수도 베이루트 폭발에 따른 사망자가 17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레바논 국영 N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산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폭발로 인한 실종자가 아직 30∼40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부상자 중 120명이 응급실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폭발 참사로 인한 부상자는 6천 여 명입니다.
앞서 지난 4일 저녁 베이루트 항구에서 두 차례 큰 폭발이 발생해 주변의 많은 건물과 차량 등이 파손됐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항구 창고에 6년간 보관돼 있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 약 2천750t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레바논 국민은 베이루트 폭발과 관련해 정부의 무능함을 규탄하며 정권 퇴진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산 디아브 총리가 이끄는 레바논 내각은 10일 폭발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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