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선거 연기 후 의원 임기 1년 이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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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오늘(11일) 제6대 홍콩 입법회가 계속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결정을 표결로 통과시켰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에 따라 제6대 입법회 의원들은 임기가 "1년 이상" 연장돼 제7대 입법회 임기가 시작될 때까지 의원직을 유지합니다.
제7대 입법회 의원들의 임기는 여전히 4년이라고 CCTV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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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홍콩 입법회 의원 선거 1년 연기에 따른 홍콩의 입법 공백을 막기 위해 현역 의원들의 임기를 1년 이상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오늘(11일) 제6대 홍콩 입법회가 계속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결정을 표결로 통과시켰다고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에 따라 제6대 입법회 의원들은 임기가 "1년 이상" 연장돼 제7대 입법회 임기가 시작될 때까지 의원직을 유지합니다.
애초 임기 만료일은 오는 9월 30일이었습니다.
제7대 입법회 의원들의 임기는 여전히 4년이라고 CCTV는 전했습니다.
앞서 홍콩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앨빈 융 공민당 주석, 데니스 궉 의원 등 현역 의원 4명과 조슈아 웡을 포함한 12명의 민주파 인사들에 대해 차기 선거 출마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그다음 날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9월 6일 예정됐던 선거를 1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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