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찻잎 우리고, 달고나 블렌딩..이색 라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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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 차에 우유를 더한 라떼(Latte) 인기가 뜨겁다.
올해는 특히 라떼를 홍차, 달고나 등과 접목시키거나 라떼 베이커리·빙수 등으로 재탄생한 라떼 디저트 열풍이 불고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는 47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커피 이외의 디저트 음료를 찾는 직장인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차 시장의 지속 성장세와 MZ세대에게 밀크티 등 이색 라떼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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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바산 찻잎 직접 우린 밀크티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 MZ세대 겨냥
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우유'지만,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우유를 곁들인 커피로 통용되곤 한다.
요즘에는 커피 인기에 힘입어 라떼 종류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해 듀얼브루 대용량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를 출시한 코카-콜라사는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를 새롭게 선보였다.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는 세계적 홍차 생산지인 스리랑카 우바산 찻잎을 직접 우려내 홍차의 풍미를 살리고 담백한 우유를 더해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성비∙가용비(가격 대비 용량)를 추구하며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가성비를 자랑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는 47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커피 이외의 디저트 음료를 찾는 직장인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차 시장의 지속 성장세와 MZ세대에게 밀크티 등 이색 라떼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지난해 커피시장이 약 1조3479억원에 육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전년도인 2018년도 대비 약 2.2% 성장한 수치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GS25는 음료 전문기업 해광디엠과 손잡고 우유에 달고나를 접목시킨 '달고나라떼'를 출시했다.
달고나 라떼는 이미 올해 상반기, 2천번 이상 휘저어야 하는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GS25는 "이같은 달고나라떼를 완제품으로 출시해 우유 속에 녹은 달고나의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면서 "청장년층에게는 어린 시절 즐겨 먹던 추억의 향수를 선사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라떼의 이색적 변신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말햇다.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투썸의 시그니처 음료와 케이크가 만나 색다른 맛과 풍성한 비주얼의 '스페니쉬 라떼 케이크 빙수'를 선보였다.
투썸에 따르면 우유 얼음 위에 달콤한 '스페니쉬 연유 라떼'를 프라페 타입으로 얹고, '달고나' 조각, 투썸의 인기 디저트 메뉴인 '티라미수 케이크'를 올렸다.
투썸 관계자는 "연유가 라떼와 어우러져 프리미엄 빙수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맛을 전했다.
스타벅스는 라떼의 부드러움을 담은 '카페 라떼 케이크'와 '초콜릿 라떼 케이크'를 내놨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카페 라떼 케이크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유크림에 커피 시럽이 함께 들어있어 한잔의 라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고, 초콜릿 라떼 케이크도 유크림을 베이스로 꾸덕한 초콜릿 크림을 담아 달달함을 가득 채워주는 디저트"라고 설명했다.
제품 상단에 라떼 아트를 연상시키는 데코를 더해 얼핏보면 한잔의 커피같다. 2종 모두 드라이브 스루 컨셉의 컵케이크 형태로 판매된다.
업계 관계자는 "견과류 전문 기업 머거본이 커피땅콩을 라떼와 접목시킨 '커피땅콩라떼'를 출시하는 등 고소하고 담백한 맛 덕분에 어떤 식음료와도 잘 어울리는 우유를 이용한 라떼의 변신에는 끝이 없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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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연지 기자] ancky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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