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깨끗한 옷차림'과 비교된 태영호 '흙탕물 범벅' 봉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깨끗한 셔츠와 장화 등 '인증샷' 비판을 받은 가운데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의 대조적인 봉사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이후 일각에서는 심 대표의 셔츠와 장화 등이 너무 깨끗하다는 물음과 함께 과도한 설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어떻게 수해현장 모습이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정의당은 카메라 의식, 태 의원은 수해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태영호와 심상정의 차이" 등의 반응을 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깨끗한 셔츠와 장화 등 '인증샷' 비판을 받은 가운데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의 대조적인 봉사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심 대표는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했다는 글과 함께 5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심 대표는 "재해 현장 방문은 조심스럽다. 다급한 긴급복구 현장에 실질적 도움도 못 되면서 민폐만 끼치게 되지 않을까 해서"라고 적었다.
이후 일각에서는 심 대표의 셔츠와 장화 등이 너무 깨끗하다는 물음과 함께 과도한 설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재난 현장에 가서 인증샷은 제발 좀 찍지 마라", "티셔츠가 왜 깨끗하냐. 사진찍기 위해 갔냐" 등의 비판적 반응을 내놨다.
비판 수위가 갈수록 거세지자 심 대표는 공개한 사진을 9일 돌연 삭제했다. 이후 별다른 언급 없이 페이스북에 국회 기자회견 수어 통역 글을 올리는 등 의정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태 의원의 경우 지난 5일 충북 충주시 수해복구 활동에서 흙탕물을 뒤집어쓴 모습이 공개됐다. 조수진 통합당 의원이 올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진 사진에서 태 의원은 셔츠와 바지, 장화에 진흙이 범벅인 채로 변기 뚜껑을 들고 서 있다.
태 의원은 "퍼내도 퍼내도 끝이 보이지 않는 흙탕물을 보며 수재민들의 상실감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무거워졌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더 열심히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심 대표의 사진을 비교하며 태 의원에게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어떻게 수해현장 모습이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정의당은 카메라 의식, 태 의원은 수해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태영호와 심상정의 차이" 등의 반응을 내놨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조원 재산이 무슨 소용..쥐도 새도 모르게 체포된 중국 재벌들
- 김호중은 조폭 출신?..재조명되는 과거
- 가수 박상철 딸 "그 여자 목적은 돈"..4개월만에 이혼 납득 못해
- 한국은 못믿어..노르웨이 예보 보는 '기상망명족'
- '박성광♥'이솔이, "너무 야해" 지적에도 남편 앞 폴댄스.. '감탄'
- 강형욱, 입장발표 없이 폐업?…"해명방송 안하네" 누리꾼 분통 - 머니투데이
- 피범벅 된 얼굴의 이스라엘 여군들…하마스 "예쁘다" 희롱도 - 머니투데이
- "1~4위 SUV가 싹 쓸었다"…그랜저 시대 끝, '국민차' 등극한 차는 - 머니투데이
- "한국주식 저평가, 장투가 답"…40억원 일궈낸 회사원의 믿음 - 머니투데이
- "짱깨 시켜 배를 채워" 지코, 14년 전 가사에 중국인들 'SNS 테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