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FNC 측 "정산 문제 NO.. 입장표명=자극적 이슈, 건강 회복 최우선"
[스포츠경향]

FNC엔터테인먼트가 AOA 출신 권민아의 폭로와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FNC 측은 9일 오후 “당사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과 그간 멤버들간의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 또한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입장 표명과 관련해 고민을 거듭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 양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 왔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권민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된 글과 관련해서는 “최근에도 권민아 양이 당사의 관계자들에게 신지민 양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왔지만 답하지 않았던 것도 신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이라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다”며 “정산 등에 대해서도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어떠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권민아는 SNS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정산도 제대로 안 해주셨다면서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다.
글과 함께 피투성이가 된 손목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경찰과 119에 신고했고, 권민아는 응급실로 옮겨졌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어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권민아의 가족 및 의료진과 의논해 장기치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래는 FNC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AOA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걱정과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 양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당사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그간 멤버들간의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 또한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하는 점을 수 차례 고민하고 망설였습니다. 멤버들 또한 비난과 오해를 받는 것들에 하루하루 답답함을 안고 지내왔습니다. 당사와 멤버들을 향한 비난이 있는 상황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입장 표명과 관련해 고민을 거듭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 양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는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 왔습니다. 대중 앞에 각자의 말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버리고 여러 말들로 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최근에도 권민아 양이 당사의 관계자들에게 신지민 양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왔지만 답하지 않았던 것도 신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이라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권민아 양의 SNS를 통해 거론된 정산 등에 대해서도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어떠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 양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대중분들께도 권민아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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