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박해준 "'독전' 류준열 귀 핥는 장면, 더럽게 느껴졌다"

황혜진 2020. 8. 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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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준이 배우 류준열의 귀를 핥는 장면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출연진은 이날 방송에서 박해준 출연작인 영화 '독전', '침묵'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해준은 '독전' 출연에 대해 "사실 좀 걱정을 많이 했다. 이해영 감독님의 '천하장사 마돈나'를 좋아했는데 그 영화를 만든 분이 이 영화를 만든다고? 되게 궁금했다. 세련된 연출 없이는 거리가 생길 것 같았다"며 "너무 멋진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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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박해준이 배우 류준열의 귀를 핥는 장면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박해준은 8월 9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 출연했다. 출연진은 이날 방송에서 박해준 출연작인 영화 '독전', '침묵'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해준은 마약 딜러와 검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해준은 '독전' 출연에 대해 "사실 좀 걱정을 많이 했다. 이해영 감독님의 '천하장사 마돈나'를 좋아했는데 그 영화를 만든 분이 이 영화를 만든다고? 되게 궁금했다. 세련된 연출 없이는 거리가 생길 것 같았다"며 "너무 멋진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해준은 마약 딜러 박선창 역에 대해 "캐릭터 설명을 감독님에게 들었는데 (캐릭터가) 정말 쓰레기 같았다. 이후 시나리오가 수정은 됐는데 원래 설명에는 첫 등장부터 너무 인간 자체가 진짜 지저분했다. 그런 걸 해도 되나 생각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선창이라는 역할을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을 하며 현장에 갔는데 감독님이 흥분하며 김주혁 선배님이 찍은 장면을 보여줬다. 너무 훌륭했다. 그때 박선창이 어디까지 가도 되는가를 생각할 수 있게 됐다. 그전까지는 너무 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독전' 속 배우 류준열의 귀를 핥는 장면에 대한 속내도 털어놨다.

박해준은 "촬영을 하는 날이 됐을 때 감독님이랑 계속 이야기를 했다. 진짜 해야 하냐. 류준열 씨도 더럽고 나도 더럽다고. 류준열 씨한테 귀를 잘 씻었냐고 물어봤다. 잘 씻었다고 하더라. 그럼 다른 방법이 있나. 때리는 건 어떨까, 아니면 머리를 잡아채는 건 어떨까 다 해봤는데 뭔가 아쉽더라. 아마 류준열 씨가 더 더럽게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JTBC '방구석1열'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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