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다 과정' 김태형 감독, "오재원 실책, 오재원이니 가능했던 시도"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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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이니 할 수 있었던 플레이였다."
김 감독은 "오재원이니 그런 실책이 나온 것"이라고 운을 떼며 "오재원이니 그런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다만, 잡았을 때 공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것 같다. 한 스탭을 더 가서 했어도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김태형 감독은 "4점 차이기도 하니 더블플레이를 하려고 했고, 다소 빠르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며 "오재원이니 그 플레이가 나온 것"이라고 시도한 과정을 높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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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오재원이니 할 수 있었던 플레이였다."
오재원(35・두산)은 지난 7일 실책 하나를 범했다. 0-4로 앞선 선두타자 한동희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후속타자 마차도의 타구가 2루수 오재원 정면으로 향했다. 오재원은 바로 잡지 않았고, 원바운드로 잡아 병살을 노렸다. 진루와 귀루를 고민하던 1루 주자가 2루로 달리자 오재원은 1루로 공을 던졌다. 그러나 송구가 1루수 최주환 옆으로 벗어났고, 주자는 모두 세이프가 됐다.
무사 1,2루 위이가 이어졌고, 결국 넘어간 분위기에서 7실점이 나왔다. 두산은 4-8로 패배했다.
비록 실책이 나왔지만, 김태형 감독은 시도한 부분을 높게 샀다. 김 감독은 "오재원이니 그런 실책이 나온 것"이라고 운을 떼며 "오재원이니 그런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다만, 잡았을 때 공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것 같다. 한 스탭을 더 가서 했어도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김태형 감독은 "4점 차이기도 하니 더블플레이를 하려고 했고, 다소 빠르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며 "오재원이니 그 플레이가 나온 것"이라고 시도한 과정을 높게 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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