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위중 환자 90% 퇴원 후에도 폐 손상

김범주 기자 2020. 8.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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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에 감염돼서 중환자까지 갔다가 완치된 경우에 90%가 여전히 폐 기능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언론 포털인 봉황망은 우한대학 연구팀이 코로나로 증세가 위중했다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 백 명을 방문 조사한 결과 이런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여러 시험을 한 결과 90%가 아직 폐 기능이 건강한 사람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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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에 감염돼서 중환자까지 갔다가 완치된 경우에 90%가 여전히 폐 기능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언론 포털인 봉황망은 우한대학 연구팀이 코로나로 증세가 위중했다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 백 명을 방문 조사한 결과 이런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여러 시험을 한 결과 90%가 아직 폐 기능이 건강한 사람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걷기 테스트에서 비슷한 나이의 건강한 사람들은 6분 사이에 5백 미터를 걸을 수 있었지만 완치 환자들은 4백 미터 밖에 걷지 못했습니다.

일부는 퇴원하고 석 달이 지나도 산소 호흡 장비를 달아야 했습니다.

또 환자들의 면역 체계도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았고 우울증을 겪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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