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위성·양자 레이더..국방과학연구소 첨단 무기 개발한다

김학휘 기자 2020. 8. 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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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있는 1m 크기 물체까지 정밀 관측할 수 있는 초소형 정찰위성이 개발됩니다.

ADD는 지난해 말부터 경제성과 기동성이 우수한 초소형 영상레이더(SAR) 위성군 체계 개발의 지상시험용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발 성공 시 현재까지 개발된 초소형 정찰위성 가운데 제원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꼽히는 핀란드 제품보다 가벼워 기동성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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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있는 1m 크기 물체까지 정밀 관측할 수 있는 초소형 정찰위성이 개발됩니다.

국방과학연구소, ADD는 지난 3일 충남 태안의 안흥시험장에서 창설 50주년 기념 합동시연·전시 행사에서 주요 연구개발 과제를 공개했습니다.

ADD는 지난해 말부터 경제성과 기동성이 우수한 초소형 영상레이더(SAR) 위성군 체계 개발의 지상시험용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예비설계 단계로, 2023년 11월까지 개발을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초소형 SAR 위성체는 가로 3m, 세로 70cm 크기 직사각형 형태로 앞면에는 레이더가, 뒷면엔 태양전지판이 있습니다.

고도 510km 궤도에서 지상에 있는 1m 크기의 물체까지 고해상도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개발 성공 시 현재까지 개발된 초소형 정찰위성 가운데 제원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꼽히는 핀란드 제품보다 가벼워 기동성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텔스를 탐지할 수 있는 광자·양자 레이더 기술, 적의 무인기나 로켓 등을 레이저빔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레이저 요격 장치 등에 관한 연구도 소개됐습니다.

ADD는 창설 50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오후 대전 본원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왕정홍 방사청장, 역대 소장과 전·현직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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