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동강, 내일 저녁 경고수위 초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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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방송은 북한 기상수문국 통보를 인용해 오늘(5일)과 내일까지 "대동강 유역에 평균 150∼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면서 "내일 저녁쯤 대동강 다리지점 수위는 경고 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예성강 유역에서도 평균 150∼250㎜의 많은 비가 내려 연백호의 유입량과 방출량이 하루 안전통과 흐름양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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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역에 내린 폭우로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도 위험 수위까지 차오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북한 기상수문국 통보를 인용해 오늘(5일)과 내일까지 "대동강 유역에 평균 150∼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면서 "내일 저녁쯤 대동강 다리지점 수위는 경고 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동강 유역에 큰물(홍수) 주의 경보가 발령된 이후 범람 가능성도 예고된 것입니다.
평양에서는 2007년 대동강 일대 폭우로 인해 교통과 통신 기능 상당수가 마비됐고, 그 여파로 2차 남북정상회담이 두 달 가량 연기된 적이 있습니다.
황해도 예성강과 함경남도 금야호 일대에도 비 피해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방송은 "예성강 유역에서도 평균 150∼250㎜의 많은 비가 내려 연백호의 유입량과 방출량이 하루 안전통과 흐름양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또 "금야호 유역에 평균 100∼15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내일 저녁쯤에는 "정상 수위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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