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장면? 급류에 휩쓸린 버스, 굴착기가 구했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중국도 최근 엄청난 폭우로 피해가 큰 상황인데요.
급류에 휩쓸린 버스 승객들이 간신히 구조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승객 구한 굴착기'입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물은 강둑 너머로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버스 한 대가 가까스로 멈춰 서 있는데요.
금세라도 아래로 떨어질 것 같은 상황에서 멈출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굴착기 덕분이었습니다.
근처에 있던 굴착기 운전수 장중난 씨가 20t 굴착기의 팔을 뻗어서 버스가 떠내려가지 않게 지탱한 건데요.
굴착기가 힘겹게 버티는 사이 소방 구조대원들이 도착했고 이들은 버스 앞 유리창을 깨서 사다리를 연결한 뒤 15분 만에 모든 승객을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피할 법도 하지만 굴착기로 직접 승객들을 구하는 데 앞장선 장중난 씨와 소방대원들 덕분에 이날 어린이와 노인들을 포함해서 모두 14명 사람들이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와… 이건 진짜 영화에서 본 장면 같은데?" "따뜻한 마음에 운전 실력까지 완벽하시네요. 감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China news Chin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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