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기상수문국 "시간당 40mm 폭우..장마전선 강화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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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시간당 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장마전선이 더욱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기상청 격인 북한 기상수문국의 리영남 부대장은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어젯(3일)밤부터 오늘 현재까지 내린 비 양만 놓고 보더라도 여러 지역에 시간당 40㎜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강원도 평강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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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시간당 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장마전선이 더욱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기상청 격인 북한 기상수문국의 리영남 부대장은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어젯(3일)밤부터 오늘 현재까지 내린 비 양만 놓고 보더라도 여러 지역에 시간당 40㎜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강원도 평강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리 부대장은 "태풍 4호가 중국 저장성 부근에 상륙한 상태"라며 "앞으로 이 태풍이 저기압으로 약해져 우리나라 중부지역을 지나가게 된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태풍이 몰고 들어오는 덥고 습한 공기가 보충돼 장마전선의 세기를 더 강화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관영 매체를 통해 기상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이재민이나 피해 현황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으로 막대한 농경지 침수를 겪었을 때는 피해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고 국제기구의 원조를 받았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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