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오후 긴급회의..폭우 대응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4일) 오후 2시부터 집중 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점검 회의를 긴급 주재합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장관과 기상청장, 경기·충남·충북·강원도 지사와 긴급 화상 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계속되는 폭우로 전국에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직접 피해 상황과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를 제외한 다른 관계부처 장관들은 오후 국회 본회의 참석 일정이 예정돼 있어 대신 차관들이 화상 회의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어제 여름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폭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휴가를 취소한 뒤 피해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