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청계천에 모인 '행운의 동전' 2천700만 원..장학금 활용

권태훈 기자 2020. 8. 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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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 거니는 사람들이 행운을 기원하며 물속으로 던지는 '행운의 동전'이 모여 장학금을 이뤘습니다.

서울시는 2019년 한해 청계천에서 건진 동전을 모아 서울장학재단에 2천700만 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외국환 1만9천 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청계천에서 수거한 동전을 씻어서 말린 다음 원화와 외국환을 구분해 '서울시민' 이름으로 곳곳에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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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 거니는 사람들이 행운을 기원하며 물속으로 던지는 '행운의 동전'이 모여 장학금을 이뤘습니다.

서울시는 2019년 한해 청계천에서 건진 동전을 모아 서울장학재단에 2천700만 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외국환 1만9천 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청계천에서 수거한 동전을 씻어서 말린 다음 원화와 외국환을 구분해 '서울시민' 이름으로 곳곳에 기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기부한 돈은 한국 돈 4억725만7천 원, 외국환 36만1천 점에 달합니다.

청계천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청계천을 찾은 이들이 희망을 담아 던진 동전을 모은 기부금이 청소년 장학금과 어린이 구호금으로 쓰여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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