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주인 통한 애완견 코로나 감염 사례 확인

최호원 기자 2020. 8. 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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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3일 애완동물 전문 보험업체인 애니콤홀딩스 발표를 인용해 코로나19 환자가 키우던 애완견 2마리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애완동물 보험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거느린 애니콤홀딩스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애완동물을 넘어 받아 무상으로 맡아주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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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사람 간 전염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일본에서 애완동물이 주인으로부터 바이러스를 옮은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교도통신은 3일 애완동물 전문 보험업체인 애니콤홀딩스 발표를 인용해 코로나19 환자가 키우던 애완견 2마리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애완동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니콤홀딩스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두 집에서 지난달 하순 한 마리씩 넘겨받은 뒤 여러 차례 실시한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두 마리 모두 현재 건강 상태이며, 한 마리는 이미 음성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마리와 접촉한 다른 애완동물과 사람도 검사했지만 아직 양성 사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애완동물 보험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거느린 애니콤홀딩스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애완동물을 넘어 받아 무상으로 맡아주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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