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폭우 속 산사태 휩쓸리고 맨홀 빠져 3명 실종

권태훈 기자 2020. 8.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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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는 폭우로 떠내려온 부유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다가 수압에 못 이겨 맨홀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9 대원은 현장에서 수색 작업 중입니다.

이날 오후 2시 3분쯤 송악면에서는 "고령의 주민 2명이 하천에 빠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민가 마당에 있다가 산사태로 떠밀려 온 토사에 중심을 잃고 인근 온양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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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로 침수된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 앞 로터리

3일 오후 1시 40분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 승마장 인근에서 "맨홀에 사람이 1명 빠졌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왔습니다.

실종자는 폭우로 떠내려온 부유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다가 수압에 못 이겨 맨홀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9 대원은 현장에서 수색 작업 중입니다.

이날 오후 2시 3분쯤 송악면에서는 "고령의 주민 2명이 하천에 빠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민가 마당에 있다가 산사태로 떠밀려 온 토사에 중심을 잃고 인근 온양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팀은 마을 출입구와 큰 도로를 잇는 유곡2교 근처에 인력을 투입해 이들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이날 아산에는 오후 한때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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