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머스크 CEO "중국 에너지 대단..똑똑하고 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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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에너지는 대단하며, 똑똑(smart)하고 열심히 일하는(hardworking) 사람들이 많다고 칭찬했다.
머스크 CEO는 중국이 전기차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부상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중국의 에너지는 대단하다"며 "중국에는 일을 스마트하고 근면하게 잘 해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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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에너지는 대단하며, 똑똑(smart)하고 열심히 일하는(hardworking) 사람들이 많다고 칭찬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머스크 CEO는 오히려 미국이 점점 더 자기만족에 빠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2일(현지시간) 미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7월 31일 자동차 전문매체 '데일리 드라이브'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중국은 끝내준다(china rocks)"면서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 CEO는 중국이 전기차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부상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중국의 에너지는 대단하다"며 "중국에는 일을 스마트하고 근면하게 잘 해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미국 일부 지역, 특히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과 로스앤젤레스, 뉴욕의 노동자들은 갈수록 자기만족에 빠지고 있으며 대우받을 자격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또 미국이 너무 오랫동안 이기기만 하는 것을 당연시했다고 말했다.
폭스비즈니스는 이와 관련, 테슬라가 지난해 중국 당국 도움으로 상하이 기가팩토리 건설과 생산 착수에 16억달러를 지원받은 점을 상기시켰다.
지난 분기 테슬라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몫은 23.2%에 달한다.
중국내 시장조사업체 시노리서치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 2·4분기 중국 매출은 14억달러(약 1조7000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10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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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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