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폭우 계속..시간당 '100mm↑' 쏟아지기도
2020. 8. 3. 13:09
평온한 남부 지방과 달리 중부 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레이더 영상에 이렇게 붉게 나타나는 충청 북부 지역으로는 시간당 80mm에 달하는 그야말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많은 지역과 경북 북부까지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인데요, 앞으로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폭우 계속되겠습니다.
심한 곳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도로 쏟아지겠고 서울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예상됩니다.
이미 어제(2일)부터 중부 지방은 300mm 안팎의 큰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비가 당분간 계속될 텐데, 당장 내일까지 많은 곳은 300mm 이상 더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모레까지는 500mm 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제4호 태풍 하구핏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중국을 향하겠지만 여기에서 발생한 다량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중부를 중심으로 장맛비 계속되는 가운데 비의 강도가 무척 세찰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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