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34세 총리 결혼식..코로나로 하객 40명

김용철 기자 2020. 8. 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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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세인 핀란드 총리 산나 마린이 16년 된 파트너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정부는 2일 성명을 통해 마린 총리가 전날 헬싱키 관저에서 가족, 친구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르쿠스 래이쾨넨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마린은 교통부 장관으로 있다가 지난해 12월 핀란드 최연소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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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세인 핀란드 총리 산나 마린이 16년 된 파트너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정부는 2일 성명을 통해 마린 총리가 전날 헬싱키 관저에서 가족, 친구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르쿠스 래이쾨넨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마린 총리는 "내가 사랑하는 남자와 내 삶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우리는 젊은 시절을 함께 보냈고, 함께 성장했으며, 사랑스러운 딸의 부모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커플은 18살에 처음 만났으며, 2살 된 딸을 두고 있습니다.

마린은 교통부 장관으로 있다가 지난해 12월 핀란드 최연소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사진=마린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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