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안전불감증..크루즈선 또 코로나19 집단발병

김용철 기자 2020. 8. 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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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FHI)는 트롬쇠 항구에 도착한 크루즈선 'MS 로알 아문센'에 탑승했던 승무원 158명과 승객 387명 중 각각 36명과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1일 당국이 이 크루즈선의 승무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후 36명이 추가된 것입니다.

이 크루즈선의 운영사인 후르티그루텐은 감염된 승무원 중 32명은 필리핀 출신이며, 그 외에는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 국적자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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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한 크루즈선에 탑승한 승무원과 승객 중 최소 4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FHI)는 트롬쇠 항구에 도착한 크루즈선 'MS 로알 아문센'에 탑승했던 승무원 158명과 승객 387명 중 각각 36명과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1일 당국이 이 크루즈선의 승무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후 36명이 추가된 것입니다.

이 크루즈선의 운영사인 후르티그루텐은 감염된 승무원 중 32명은 필리핀 출신이며, 그 외에는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 국적자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후르티그루텐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들어가는 올해 6월 중순부터 선박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올해 초 아시아 등지에서 크루즈선이 코로나19의 핫스폿으로 떠오르자 운항을 중단한 지 3개월 만입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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