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코로나19 확산에 야간통행 금지령

김정기 기자 2020. 8. 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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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멜버른에서 야간통행을 금지한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대니얼 앤드루스 빅토리아주 총리는 코로나19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멜버른에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9월 13일까지 4단계 제한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멜버른에서는 앞으로 6주 동안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5시 사이 필수적인 업무를 수행하거나 외부 돌봄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이동에 제한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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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멜버른에서 야간통행을 금지한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대니얼 앤드루스 빅토리아주 총리는 코로나19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멜버른에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9월 13일까지 4단계 제한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멜버른에서는 앞으로 6주 동안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5시 사이 필수적인 업무를 수행하거나 외부 돌봄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이동에 제한이 생깁니다.

하루에 1시간씩 운동은 허용하지만, 집에서 5㎞ 이상 벗어나서는 안 되며, 한 가구당 1명만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외출이 허용됩니다.

학교 수업은 다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결혼식은 금지됩니다.

앤드루스 총리는 비필수 사업장을 폐쇄하는 방안 등을 3일 추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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