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내린 충북서 4명 사망 · 2명 실종

제희원 기자 2020. 8. 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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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에는 충주시 앙성면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 토사가 인근 축사를 덮치면서 56살 여성이 숨졌고, 앞선 아침 8시쯤에도 충주시 엄정면에서 76살 여성이 산사태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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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에는 충주시 앙성면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 토사가 인근 축사를 덮치면서 56살 여성이 숨졌고, 앞선 아침 8시쯤에도 충주시 엄정면에서 76살 여성이 산사태로 숨졌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로 산사태가 일어나 충북 충주시 앙성면 축사가 파손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 밖에도 음성에서 불어난 마을 하천에 빠진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고, 제천에서는 캠핑장에 유출된 토사에 까린 40대가 숨졌습니다.

또 아침 7시 반쯤엔 충주시 산척면에서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8시 반쯤엔 음성군 감곡면에서 60대 주민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전 충북 단양군 영춘에 283.5㎜의 폭우가 쏟아진 것을 비롯해 제천 263.9㎜, 충주 노은 179㎜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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