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2골' 아스날, 첼시 꺾고 FA컵 우승

서대원 기자 2020. 8. 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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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첼시를 꺾고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로 밀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권 확보에 실패하는 듯했던 아스날은 FA컵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FA컵에서 아스날이 우승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 배분도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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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첼시를 꺾고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스날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혼자 2골을 뽑은 오바메양의 활약을 앞세워 첼시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아스날은 전반 5분 첼시의 풀리시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오바메양의 연속 2골로 경기를 뒤집었고, 후반에 첼시 코바시치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가운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오바메양은 맨체스터 시티와 준결승전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2골을 뽑아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FA컵 역대 최다 우승팀인 아스날은 2016-2017 시즌 대회 이후 3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복귀하며 통산 우승 횟수를 14번으로 늘렸습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로 밀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권 확보에 실패하는 듯했던 아스날은 FA컵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FA컵에서 아스날이 우승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 배분도 확정됐습니다.

정규리그 5위 팀인 레스터시티가 아스날과 함께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하게 됐고, 손흥민의 소속팀인 6위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2차 예선부터 치르게 됐습니다.

유로파리그 2차 예선은 현지 시각으로 다음 달 17일 단판 승부로 펼쳐지고, 2차 예선 대진 추첨은 오는 31일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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