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셜미디어 틱톡, 미국 사업 전면 매각하기로 결정"

김도균 기자 2020. 8.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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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틱톡 측이 미국 내 사업을 완전히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전면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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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틱톡 측이 미국 내 사업을 완전히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전면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을 미국에서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 백악관과 합의점을 찾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겁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애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매각 협상에서 일부 지분을 유지하려 했지만, 백악관이 이를 거부하면서 미국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제안에 따르면 매각이 성사되면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미국인 이용자의 정보를 보호할 책임을 도맡게 됩니다.

백악관은 바이트댄스의 이런 양보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수용할지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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