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호우 특보'..시간당 최고 80mm '요란한 비'

전연남 기자 2020. 8. 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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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동작대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연남 기자, 현재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 동작대교는 어제(1일)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밤 9시가 넘으면서 다시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도 평소보다 1m가량 올라 한때 4m가 넘기도 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어제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에 이렇게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강남역 일대에는 맨홀 뚜껑이 열려 하수가 역류하는 등 물난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릴까요?

<기자>

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에서 80mm의 요란한 비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비는 오전 중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오늘 저녁부터 모레 밤 사이 다시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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