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49점 득점머신 'ON'..휴스턴, 재개 첫 경기 댈러스에 연장승

권종오 기자 2020. 8.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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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득점기계' 제임스 하든이 시즌 재개 첫 경기에서 49점을 쓸어 담으며 휴스턴 로키츠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휴스턴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ESPN 와이드 월드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연장 끝에 댈러스 매버릭스에 153대 149로 이겼습니다.

하든은 연장전에서 7점을 올려, 기세를 탄 휴스턴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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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득점기계' 제임스 하든이 시즌 재개 첫 경기에서 49점을 쓸어 담으며 휴스턴 로키츠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휴스턴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ESPN 와이드 월드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연장 끝에 댈러스 매버릭스에 153대 149로 이겼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된 뒤 4개월여 만에 치러진 실전에서 하든의 손끝은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무려 49점을 올리며 휴스턴의 공격을 책임졌습니다.

리바운드 9개와 도움 8개도 곁들였습니다.

휴스턴은 11점 뒤진 채 맞은 4쿼터에서 하든의 득점을 앞세워 경기 막판 139대 136, 3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4쿼터 종료 3.9초를 남기고 하든이 자유투를 얻어내 첫 슈팅을 성공시켰습니다.

두 번째 자유투는 림을 외면했으나 승부처에 강한 로버트 코빙턴이 재빨리 팁슛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하든은 연장전에서 7점을 올려, 기세를 탄 휴스턴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연장 막판 승리를 예감케 하는 3점을 꽂은 코빙턴도 빛났습니다.

댈러스의 '젊은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이날 28득점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지만 하지만 연장전 무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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