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 안소영 "길에서 남자들이 '야, 가슴 좀 보여줘'라는 말 서슴없이.." 눈물 (보이스트롯)

최승우 2020. 8. 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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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안소영이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영화 '애마부인' 출연 후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안소영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 안소영이 "말 타는 애마부인에서 이제는 박자 타는 트로트 배우가 되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애마부인' 출연 후 사람들에게 마치 포르노 배우처럼 인식되는 바람에 고통스러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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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영이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영화 ‘애마부인’ 출연 후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안소영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 안소영이 “말 타는 애마부인에서 이제는 박자 타는 트로트 배우가 되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안소영은 “싱글맘으로 아이를 위해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8년을 살다 돌아왔다”고 근황을 전하며 “한때는 대중 앞에 서 있는 게 두려웠다”고 밝혔다. ‘애마부인’ 출연 후 사람들에게 마치 포르노 배우처럼 인식되는 바람에 고통스러웠다는 것.

안소영은 “섹시 배우, 노출 배우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었는데, 그게 참 힘들다”며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는데 잘 안됐다”고 밝혔다.

이어 “길거리를 지나다니는데 남자들이 ‘야, 가슴 한 번 내놔봐’라는 말을 서슴지 않게 했다”고 토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안소영은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MBN ‘보이스트롯’은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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