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與 당권주자 3인 PK 합동연설..차별화 전략은?

강주은 2020. 8. 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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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부산·울산·경남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의원대회가 열렸습니다.

당권에 도전하는 세 후보들의 합동연설도 진행됐는데요.

각자만의 장점을 강조하며 적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첫 순서인 창원에서의 연설장면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평소 공부를 잘해야 시험도 잘보는 법입니다.

저는 총리와 국난극복위원장으로서 국가 재난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과 성과를 살려서 국난을 극복하고 한국판 뉴딜을 성공시키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겠습니다.

민주당을 책임있고 유능한 집권여당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이곳 경남은 노무현 정신이, 노무현의 꿈이 살아있는 곳입죠.

지역주의라는 암덩어리, 그거 한 번 깨보자고 온몸을 던졌던 그 분.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만들어 보자고 울부짖던 그 사람.

어떤 기득권에 대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던 그 사람 노무현.

우리 모두가 또 다른 노무현이 되어서 2020년 대한민국 양극화와 기득화의 벽을 넘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최근 이삼십대, 여성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외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들에 대한 고민이 없습니까. 애정이 없습니까.

애정만 갖고 있다고 해서, 관심만 갖고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갖고 있는 애정과 관심을 표현해야 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해야 하고 그것을 통해 필요한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갈 때만이 진정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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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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