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썰렁해진 공항..해외여행 시대 막 내리나
'코로나 사태'로 여행 산업이 직격탄을 맞아 고사 위기에 처했다.
해외 여행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98%나 감소했고, 여행객으로 넘쳐나던 공항도 썰렁한 분위기다.
인도 여행 중이던 20대 여성들은 지난 2월, 코로나 발생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숙소를 잡지 못해 귀국해야 했다.
조지아를 여행하던 한 40대 남성은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폐쇄되면서 4개월 넘게 고립돼 한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1년에 6번씩 해외로 여행을 갔다는 한 40대 여성은 이번엔 국내 여행길에 나섰다.
뜻이 맞는 사람끼리 태안 바닷가에서 태국 음식을 함께 먹으며 태국 여행 분위기를 연출했다.
온라인으로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이른바 '랜선 여행'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이들도 많다.
1년의 반 이상을 해외에서 살았다는 여행작가 백종민 씨 부부는 올해는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1년간 버스로 세계 일주를 했던 최동익 씨 부부도 최근 직접 개조한 트럭을 타고, 차에서 잠을 자는 이른바 '차박' 여행을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소규모 가족여행이나 방역·안전을 우선하는 여행이 인기를 끌 것이며, 여행 트렌드도 양극화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번 주 <뉴스토리>는 그 많던 해외 여행객들은 이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예전 같은 해외여행 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은 아닌지, 여행의 미래는 어떨지 집중 조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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