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 연계 해커 코로나 백신 정보 절취 주장은 날조"

정준형 기자 2020. 8. 1.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미국 정부의 일부 소식통이 중국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미국의 백신 연구 기술과 자료를 절취한다고 자주 말하는데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코로나19 백신의 자체 연구 개발과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로, 관련 기술을 절취한 적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면서 "오히려 다른 나라가 해커를 통해 중국의 기술을 훔쳐 갈까 봐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코로나19 백신 정보를 미국에서 빼내려 했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중국 정부가 터무니없는 날조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미국 정부의 일부 소식통이 중국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미국의 백신 연구 기술과 자료를 절취한다고 자주 말하는데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원빈 대변인은 이어 "미국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날조로 소식통을 인용한 익명으로 이런 주장이 나온다"면서, "국제사회가 미국의 이런 수법을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코로나19 백신의 자체 연구 개발과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로, 관련 기술을 절취한 적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면서 "오히려 다른 나라가 해커를 통해 중국의 기술을 훔쳐 갈까 봐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국 법무부가 기소한 중국 연계 해커들이 올해 초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 격인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를 겨냥했다"고 그제 보도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