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 여름방학 시작..코로나19에 대부분 '집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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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늦은 개학을 했던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여름방학을 시작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일선 학교들이 다음 주부터 방학에 들어가는데,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미뤄져 여름방학은 대부분 2주가량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학교가 원격수업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교 진도에 뒤처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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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늦은 개학을 했던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여름방학을 시작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일선 학교들이 다음 주부터 방학에 들어가는데,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미뤄져 여름방학은 대부분 2주가량입니다.
방학 기간이 짧다 보니 다른 일정을 잡기보다는 집에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려는 부모들도 적지 않습니다.
평소 같으면 방학에는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을 미리 공부하는 선행학습이 목표였겠지만, 이번에는 1학기에 배운 내용을 복습해야 한다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학교가 원격수업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교 진도에 뒤처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전국 각지 맘카페에서는 '엄마표 학원', '구구단 쉽게 외우는 법', '방학 때 초등 나눗셈 문제집' 등이 주요 검색어가 됐습니다.
방학 때면 열리던 각종 캠프나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이 이번 방학에는 대부분 없어졌기 때문에 '집콕'도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이번 방학의 대표 현상 중 하나입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미성년 자녀를 둔 학부모 6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7%가 '올해 여름방학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유(복수응답)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여행, 체험학습 등 외부활동이 어려워서'(79.9%)가 가장 많았습니다.
또, 주변의 눈을 의식해 여행을 가되 조용히 다녀올 계획이라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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