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서 구조활동하던 소방대원 숨져..구조 중 안전줄 끊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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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에서 피서객을 구하던 소방관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31일) 오후 3시 20분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던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28살 김 모 소방교가 계곡물에 휩쓸렸습니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와 헬기 등을 투입해 약 20분 뒤 김 소방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김 소방교는 오후 4시쯤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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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에서 피서객을 구하던 소방관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31일) 오후 3시 20분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던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28살 김 모 소방교가 계곡물에 휩쓸렸습니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와 헬기 등을 투입해 약 20분 뒤 김 소방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김 소방교는 오후 4시쯤 끝내 숨졌습니다.
김 소방교는 앞서 오후 2시 50분쯤 피서객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색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소방교의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에 빠진 30대 남성 피서객은 저녁 6시 40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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