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트럼프, 홍콩인 '미국 망명' 허용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맞서 홍콩인들에게 미국 망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어제(30일) 상원에 출석해 '홍콩 시민에게 망명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망명을 원하는 홍콩인에 대한 대우와 비자 발급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맞서 홍콩인들에게 미국 망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어제(30일) 상원에 출석해 '홍콩 시민에게 망명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망명을 원하는 홍콩인에 대한 대우와 비자 발급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이 홍콩 시민들에게 영국 시민권을 주는 좋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홍콩 시민에 대한 망명 허용이 '난민 쿼터'를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어긋나지 않느냐는 지적에는 "가능한 범위에서 하려고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는 홍콩인에게 이민권한을 부여하는 영국의 조치를 따를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영국은 내년 1월부터 영국해외시민 여권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에 보유했던 홍콩인의 이민을 수용하겠다고 밝혔고,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제 아들은 아마 죽었을 거예요" 목숨으로 맺어진 형제
- '헤엄 월북', 北 도착 장면까지 7번 찍혔는데 몰랐다
- 남희석, 김구라 겨냥 두 번째 글 "개망신 당한 후배들"
- '개 물림' 사고의 시작 "우리 개는 맹견이 아닌데요?"
- '사ㅏㅇ려0ㅔ요' 이상한 119 신고, 역추적 해봤더니..
- '물난리 중' 파안대소 황운하 "악마의 편집" → "죄송"
- 당황한 집주인들 "계약서부터!"..새 세입자 찾는다
- 한동훈 OOOO 노렸다..육탄전 부른 유심의 반전
- 황운하, 대전 물난리 뉴스 앞 '활짝'..논란의 한 컷
- '15초 참극' 그 맹견, 3년 전에도 이웃 개 물어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