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산세 '주춤'..시청 9층 카페 오늘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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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다.
31일까지 6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명 미만을 기록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청 직원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청사 내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재개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8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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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다.
31일까지 6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명 미만을 기록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청 직원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청사 내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재개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8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65명이 격리 중이며 142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5일 7명을 시작으로 9명(26일)→6명(27일)→9명(28일)→3명(29일)→8명(30일) 등 6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1명(20일)→17명(21일)→11명(22일)→21명(23일)→11명(24일) 등 매일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주와 비교하면 줄어든 규모다.
월요일인 27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시 확진자는 총 26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5명이다. 각각 모로코·터키, 키르기스스탄, 멕시코, 미국, 러시아를 다녀왔다.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22명은 송파구 지인 모임, 종로구 투자회사, 관악구 사무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등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이번주 확진자를 거주 지역별로 보면 관악구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강북구 각각 3명, 마포구·성북구·서초구 각각 2명 등이다.
지난 27일 시 역사재생 자문위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진행된 관련 접촉자 등 286명의 코로나19 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자문위원과 접촉한 32명, 자문위원이 방문한 11층 근무자 166명, 11층을 수시로 방문했던 직원들 가운데 검사를 원하는 88명을 검사했다.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를 제외한 직원들은 사무실에 복귀해 근무 중이다. 혹시 모를 감염 우려로 문을 닫았던 9층 카페도 이날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했다. 지하 2층의 식당과 매점은 8월 3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근무 직원 중 감염자가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큰 일이 없는데다 시민들의 감염세도 주춤하고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청사 전체의 방역을 이미 끝냈고 평소에도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는 만큼 추가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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