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즈베키스탄서 입국한 1명 확진..총 168명(종합)

하경민 2020. 7. 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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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해외입국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41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68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151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사망자는 모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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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박 수리 근로자 1864명 전수조사 증..아직 확진자 없어
[부산=뉴시스] 부산역 선별진료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해외입국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41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68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부산 168번 환자이다. 동래구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지난 30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이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이 환자의 상세 동선과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또 러시아 선박이나 러시아 선원이 승선한 선박 등을 대상으로 수리에 참여한 지역 내 조선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31일까지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총 1864명이 검사를 받아 178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151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사망자는 모두 3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49명(러시아 선박 선원 등 검역소에서 의뢰된 44명 포함), 부산대병원 13명(검역소에서 의뢰된 4명 포함) 등 총 62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3627명(접촉자 328명, 해외입국자 3,299명)이다. 하루새 해외입국자는 324명 증가했고, 그동안 부산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총 2만1751명(4월 1일 이후 누계)으로 늘어났다.

부산역 인근 숙박시설 등 2곳의 임시격리시설에는 총 297명(내국인 155, 외국인 142)이 격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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