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6명 중 해외 유입 22명..지역 발생 14명 다시 두 자릿수

권태훈 기자 2020. 7. 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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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3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여 만에 10명대로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 것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수도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진 데다 강원도 홍천에서 캠핌장 집단감염까지 발생하면서 하루 만에 다시 3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전날 11명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2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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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3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여 만에 10명대로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 것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수도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진 데다 강원도 홍천에서 캠핌장 집단감염까지 발생하면서 하루 만에 다시 3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늘어 누적 1만4천30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8명)과 비교해 배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5일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와 러시아 선원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례적으로 113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58명→25명→28명→48명→18명→36명 등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2명으로, 지역발생 14명보다 많습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전날 11명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2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14명 가운데 서울 8명, 경기 4명 등 수도권이 12명, 강원 2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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