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캐디'와 첫 호흡 맞춘 박인비, 4언더파 '굿샷'

서대원 기자 2020. 7. 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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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선수가 '남편 캐디'와 첫 호흡을 맞춘 5개월 만의 필드 복귀전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했습니다.

남편 남기협 코치가 처음 캐디를 맡았는데 박인비 선수, 미스샷이 나오면 남편이 바로 교정을 해줘서 다음 샷에 도움이 됐다고 하네요, 명품 퍼트 실력도 여전했습니다.

연속 보기 이후 버디 6개를 잡은 박인비는 첫날 4언더파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박인비와 동반한 이소영은 첫 홀부터 짜릿한 샷 이글을 선보이며 7언더파를 쳐 지난해 우승자 유해란과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첫날 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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