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과다 연봉 경영자 세금' 11월 주민투표

김범주 기자 2020. 7. 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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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IT 회사들이 모여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시가 최고 경영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연봉을 주는 회사에게 세금을 걷는 안을 두고 11월에 주민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법의 대상은 최고경영자에게 연봉으로 280만 달러, 우리 돈 33억 원 이상을 주는 기업들입니다.

이 법안을 제안한 측에서는 세금을 1년에 1억 4천만 달러, 1천600억 원 이상 더 걷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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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IT 회사들이 모여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시가 최고 경영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연봉을 주는 회사에게 세금을 걷는 안을 두고 11월에 주민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법의 대상은 최고경영자에게 연봉으로 280만 달러, 우리 돈 33억 원 이상을 주는 기업들입니다.

이런 회사들은 납부하는 영업세의 최대 0.6%를 추가로 물게 됩니다.

이 법안을 제안한 측에서는 세금을 1년에 1억 4천만 달러, 1천600억 원 이상 더 걷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법안에 대해서 시민단체와 노동계는 찬성이지만,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는 기업들을 다른 지역으로 내쫓게 될 것이라면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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