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소설 쓰시네" 후폭풍..소설가협회 "추미애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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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가협회가 추미애 법무장관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협회는 우선 "법무부 장관이 소설을 '거짓말 나부랭이' 정도로 취급하는 현실 앞에서 문학을 융성시키는 일은 참 험난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국민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아무렇지도 않게 소설을 '거짓말'에 빗대어 폄훼할 수가 있냐"며, "어려운 창작 여건에서도 묵묵히 작품 활동을 하는 소설가들의 인격을 짓밟는 행위와 다름없다"며 추 장관의 공개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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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가협회가 추미애 법무장관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 장관이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야당 의원에게 "소설을 쓰시네"라고 발언한 걸 문제삼은 건데요.
협회는 우선 "법무부 장관이 소설을 '거짓말 나부랭이' 정도로 취급하는 현실 앞에서 문학을 융성시키는 일은 참 험난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국민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아무렇지도 않게 소설을 '거짓말'에 빗대어 폄훼할 수가 있냐"며, "어려운 창작 여건에서도 묵묵히 작품 활동을 하는 소설가들의 인격을 짓밟는 행위와 다름없다"며 추 장관의 공개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1974년 발족한 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가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의 문인 단체로, 지난 2월 기준 1,3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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