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만 인구에 의대 정원 겨우 76명.."경남 의료 인력 확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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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울산경남본부는 30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경남 의대 정원 대폭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남지역 의대 정원을 다른 국립대 수준인 110∼125명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건복지부가 전북·전남지역 의대 설립 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 경남지역 공공의료 확충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경남도와 의회, 관계기관 등이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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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울산경남본부는 30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경남 의대 정원 대폭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남지역 의대 정원을 다른 국립대 수준인 110∼125명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남은 인구 340만명에 유일한 의대인 경상대 의대 정원이 76명에 그치고 있다.
이는 전북 181만명 인구에 2개 대학 235명, 광주·전남 330만명 인구에 2개 대학 250명, 대구·경북 517만명 인구에 5개 대학 351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또 보건복지부가 전북·전남지역 의대 설립 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 경남지역 공공의료 확충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경남도와 의회, 관계기관 등이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보건의료원 등 의료인 확보를 위해 의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지방 취약지에 근무하면 혜택을 주는 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경남도와 도의회를 중심으로 모든 관계기관과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해 도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의료인력 확충에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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