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중국 영사관, 코로나 백신 정보 불법 획득 시도"

김범주 기자 2020. 7. 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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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폐쇄시킨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텍사스 대학에서 코로나 백신 관련 정보를 불법으로 빼내려고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학 측은 이메일을 통해서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미국 대학들의 연구 실적을 불법으로 입수하려고 한 혐의와 관련해서 FBI가 연구진들을 접촉할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텍사스대에 일부 연구진은 코로나 백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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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폐쇄시킨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텍사스 대학에서 코로나 백신 관련 정보를 불법으로 빼내려고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텍사스 대학이 교수와 연구진에게 FBI가 조사에 들어간다는 통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학 측은 이메일을 통해서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미국 대학들의 연구 실적을 불법으로 입수하려고 한 혐의와 관련해서 FBI가 연구진들을 접촉할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텍사스대에 일부 연구진은 코로나 백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한 연구팀의 경우에 백신 개발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 모더나와 협력 중인데 핵심 인력 중에 중국 출신 연구원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보도는 휴스턴 주재 중국 영사관을 닫으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 영사관이 스파이 활동과 지식재산권 절도의 중심지였다고 비판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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