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구 7개월째 자연 감소..5월 출생아 역대 최저
[경제 365]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인구 자연 감소가 7개월째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는 지난해보다 9.3% 줄어든 2만 3천1명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5월 중 최저치입니다.
사망자는 2만 4천353명으로 출생아보다 1천300여 명 더 많아 지난해 11월 시작된 인구 자연 감소세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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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빈 상가가 늘고 임대료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의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의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이 평균 12%, 소규모가 5%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3% 포인트와 0.4%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상권 침체 영향으로 이태원과 압구정 등 상권에서 폐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임대료는 전분기에 비해 집합상가는 0.3%,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도 각각 0.3% 정도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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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공인중개사의 대다수가 하반기 전셋값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동산정보플랫폼이 공인중개사 61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하반기에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거라고 답했습니다.
'매매가 상승에 따른 전세가 동반 상승', '저금리 기조 속 전세 선호 현상' 등이 이유로 꼽혔습니다.
월세 또한 전체 응답자의 62.6%가 하반기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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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인 BBQ는 새로운 형태의 소자본 창업형 매장의 계약 건수가 출시 한 달 만에 50건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배달과 포장으로만 특화된 매장으로, 계약자의 대부분이 초기 자본 여력이 많지 않은 20~30대 창업 희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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