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실내테니스장에 이재민 임시 생활 시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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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는 30일 침수 피해를 본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생활 시설을 복수동 오량실내테니스장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모두 9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준에 맞게 50%만 수용할 방침이다.
구는 적십자사와 함께 구호 물품이 담긴 상자 100개와 생수 500개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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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 서구는 30일 침수 피해를 본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생활 시설을 복수동 오량실내테니스장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모두 9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준에 맞게 50%만 수용할 방침이다.
구는 적십자사와 함께 구호 물품이 담긴 상자 100개와 생수 500개를 준비했다. 또 인근 식당에서 도시락을 주문해 이재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밤사이 대전에 시간당 8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이 아파트 5개 동 235세대 가운데 2개 동 1층 28세대가 침수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주민 80여명을 구조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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