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철인 3종 관리위 곧 구성..이사회 동의로 위원장 선임

정희돈 기자 2020. 7.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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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대한철인3종협회 관리위원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합니다.

체육회는 어제(29일) 이사회를 열어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에서 선수 관리 대처, 인권 인식 부족 등 여러 문제를 노출한 대한철인3종협회를 관리 단체로 지정·의결했습니다.

관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이기흥 체육회장의 추천으로 체육회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선임됩니다.

체육회 본부장급 임원이 관리위원회 간사로 파견돼 앞으로 2년간 철인3종협회 운영을 조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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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대한철인3종협회 관리위원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구성합니다.

체육회는 어제(29일) 이사회를 열어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에서 선수 관리 대처, 인권 인식 부족 등 여러 문제를 노출한 대한철인3종협회를 관리 단체로 지정·의결했습니다.

체육회는 관리위원회 구성을 서두른다는 방침입니다.

관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이기흥 체육회장의 추천으로 체육회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선임됩니다.

체육회는 이른 시일 내에 이사회 서면 결의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위촉할 예정이라고 30일 전했습니다.

위원장은 단체를 운영하거나 행정 경험을 갖춘 인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체육회 본부장급 임원이 관리위원회 간사로 파견돼 앞으로 2년간 철인3종협회 운영을 조율합니다.

철인3종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고 최숙현 선수와 유가족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선수를 보호하지 못하고 인권침해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것을 통렬히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체육회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와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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