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세리에A서 득점포 침묵..3대 리그 득점왕 '빨간불'

정희돈 기자 2020. 7. 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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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시즌 리그 득점왕 경쟁에서 밀리면서 '유럽 3대 리그 득점왕' 달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리그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에 패배의 타격은 없지만, 호날두는 현재 35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라치오의 임모빌레에 4골차로 뒤지면서 사실상 득점왕 달성이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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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시즌 리그 득점왕 경쟁에서 밀리면서 '유럽 3대 리그 득점왕' 달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사르데냐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세리에A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침묵을 지켰습니다.

유벤투스는 0대2로 패했습니다.

유벤투스가 시도한 34개의 슈팅 중 10개가 호날두의 발끝에서 나왔으나, 호날두는 득점포 가동에는 실패했습니다.

리그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에 패배의 타격은 없지만, 호날두는 현재 35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라치오의 임모빌레에 4골차로 뒤지면서 사실상 득점왕 달성이 어렵게 됐습니다.

현재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임모빌레는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브레시아와 치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1일 유벤투스와 라치오의 34라운드 맞대결까지만 해도 호날두와 임모빌레는 나란히 30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공동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임모빌레가 5골을 몰아넣는 동안 호날두는 1골을 넣는 데 그쳐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호날두가 다시 득점 선두에 오르려면 다음 달 2일 AS로마와의 최종라운드에서 임모빌레보다 4골을 더 넣어야 합니다.

사실상 득점왕 등극이 어려워지면서 '유럽 3대 리그 득점왕' 기록 달성도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31골)과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010-2011시즌(40골), 2013-2014시즌(31골), 2014-2015시즌(48골)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리에A에 데뷔한 2018-2019시즌에는 21골로 득점 4위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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