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에 다시 석유 대금 반환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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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다시 한 번 한국 정부에 석유 수출대금을 돌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현지시간 29일 한국 정부가 묶여있는 자금을 돌려주기 위한 실질적이고 중요한 조처를 하기를 기다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경제제재를 내린 상태에서 이 돈을 외화로 이란에 보낼 수 없어서 한국산 수출품 대금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어서 한국 정부가 한국에 있는 이란의 전체 자사닝 얼마인지 기억하길 바란다면서 실질적이고 중요한 조처를 하기를 기다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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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다시 한 번 한국 정부에 석유 수출대금을 돌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현지시간 29일 한국 정부가 묶여있는 자금을 돌려주기 위한 실질적이고 중요한 조처를 하기를 기다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이란에서 석유를 수입한 대금 약 70억 달러, 우리 돈 8조 4천억원을 원화로 은행 계좌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경제제재를 내린 상태에서 이 돈을 외화로 이란에 보낼 수 없어서 한국산 수출품 대금으로 쓰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협의해서 지난 5월 인도적 차원에서 이 자금을 활용해서 의약품 50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고 추가로 2백만 달러 어치를 보낼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란 외무부는 이란에 50만이나 2백만 달러를 달라는게 아니라고 비판하면서 이란에 50만 달러로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한국 정부가 한국에 있는 이란의 전체 자사닝 얼마인지 기억하길 바란다면서 실질적이고 중요한 조처를 하기를 기다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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