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구속 송치..유족 측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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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 처리부터 하라'며 구급차를 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비난을 받는 택시기사가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최 모 씨를 기소 의견으로 오늘(30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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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 처리부터 하라'며 구급차를 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비난을 받는 택시기사가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최 모 씨를 기소 의견으로 오늘(30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처리부터 해라.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며 구급차를 약 10분간 막아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급차 안에 있던 환자는 다른 119구급차로 옮겨진 뒤 응급실에 도착해 처치를 받았지만, 그날 밤 9시쯤 숨졌습니다.
사망한 환자의 유족은 오늘 오전 중으로 강동경찰서에 최 씨의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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