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홈런 공방→정우영 구원 역투..LG, SK 꺾고 3연승

이성훈 기자 2020. 7. 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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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SK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4위 KIA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화끈한 홈런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전날 팀 사상 최다인 24점을 낸 LG의 방망이는 어제(29일)도 식지 않았습니다.

1회 김민성, 4회에는 라모스와 채은성이 잇따라 담장을 넘겼습니다.

SK도 1회 한동민, 3회 최정, 5회 채태인의 홈런포로 추격에 나섰는데, LG가 3점 앞선 6회 셋업맨 정우영을 조기 투입하는 초강수로 SK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11대 6으로 이긴 LG가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삼성에 1회 말 6점을 내주고도 2회부터 4회까지 11점을 내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8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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