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탄도미사일 지하 발사 세계 첫 성공"

김용철 기자 2020. 7. 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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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하에서 바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가 배포한 동영상을 보면 넓은 황무지에서 굉음과 함께 미사일이 땅을 뚫고 나와 불꽃을 뿜으며 발사됩니다.

혁명수비대는 "제14차 '위대한 예언자' 훈련의 일부로 지하 깊은 곳에서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며 "발사대 없이 지하에 은폐된 탄도미사일이 갑자기 발사되기 때문에 적이 발사 지점을 알아챌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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