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차량 내 '물 고임' A6 등 1만 6천 대 무상 수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차량 내 물이 고이는 현상이 발생한 A6 등 차량 등에 대해 지난 27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리 대상 차종엔 A6, A7, S6, S7 차량이 포함됐으며, 총 15,999대 규모입니다.

아우디 측은 "특정 기간 생산된 차량 내 '소음차단판'이 제조 공정상 문제로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물이 유입됐다"며, '무상수리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우디 신형 A6 차량에서 '시동꺼짐'과 차량 하부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한다는 지난 5월 SBS 보도 이후, 국토교통부가 관련 내용에 대한 제작결함조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수리 대상 차종 (판매시기)>
A6 40 TDI (2019. 8. 28 ~ 2020. 5. 5)
A6 45 TDI (2019. 12. 9 ~ 2020. 3. 26)
A6 45 TFSI (2019. 8. 2 ~ 2020. 5. 6)
A6 50 TDI (2019. 12. 9 ~ 2020. 3. 18)
A7 45 TDI (2020. 3. 6 ~ 2020. 6. 20)
A7 50 TDI (2019. 12. 9 ~ 2020. 6. 20)
A7 55 TFSI (2019. 10. 21 ~ 2020. 6. 20)
S6 TDI (2020. 3. 6 ~ 2020. 6. 7)
S7 TDI (2020. 3. 6 ~ 2020. 6. 19)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